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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신용분석과 기업부실예측
    기업컨설팅/컨설팅정보 2023. 9. 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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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훈컨설턴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기업부실 증가와 관련하여 유형부터 기업신용등급의 변화와 기업부실예측에 대한 내용을 모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부실 유형

    기업 부실화에 있어서는 경영능력 부족, 투자실패, 매출부진과 수익성 저하, 연쇄도산, 운전자금 부족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대표자 경영능력 부족

    대부분 부실의 근본적 원인으로 전문지식 결핍이나 환경대응력 혹은 위기관리능력이 부족하고 독단적이면서 방만한 경영, 정보력 부족이 있습니다. (소기업 부실의 주요요인)

     

    2) 매출부진 수익성 저하

    경영자의 경영능력부족과 경기불황이 복합적으로 작용되며 품질, 가격, 원가 경쟁력 악화에 기인합니다.

     

    3) 투자실패

    저도 많이 본 상황인데요. 설비투자, 사업다각화, 신제품개발을 위해서는 거액의 자금이 소요되는데 특히 차입에 의존한 투자를 할 경우에는 투자실패시 곧바로 부실로 연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4) 연쇄도산

    상호의존도가 높은 관계회사가 도산, 매출 및 매입비중이 높은 구매처 도산, 미수채권, 대손상각으로 인한 자금(유동성) 부족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운전자금 부족

    최근 많이 발생되는 상황으로 매출감소와 채산성 악화, 그리고 재고 누적(안 팔리니까 재고가 쌓이겠죠.), 매출채권회수 지연(납품은 했는데 돈을 못 받는 경우), 과잉 설비투자 및 무리한 사업확장의 결과로 인해 발생 됩니다.

     

     

    2. 기업부실예측

    그렇다면 이러한 기업부실예측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살펴봐야 할까요? 먼저 부실판단의 경우는 실질자본금보다 납입자본금이 큰 경우이고 부실자산은 선급금, 선급비용, 미수금, 미수수익, 단기대여금, 가지급금, 주임종단기채권, 부도어음, 장기매출채권, 장기대여금 등의 계정이 대표적인 예시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실질 자본금은 실질자산(자산-부실자산)에서 실질 부채(부채+부외부채)를 뺀 값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업신용분석은 결국 우리가 신용평가사에서 등급을 확인합니다만, 우리가 발생되는 실질적인 시점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사고가 터지고 나중에 기업신용등급이 반영되기 때문에 사전에 기업신용분석을 위해서는 각 계정별로 정밀 분석이 필요하겠습니다. 이 내용은 추후 다시 다루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3. 기업사례 분석(예측을 위한 상황 파악)

    1) 매출급감: 예를 들어 2020년에 일부 제품군 사업권 매각 및 신제품 수요 부진으로 매출급감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과 해외 대리점 채권에 대한 대손상각을 인식하게 되는데요. 즉 이러한 경우는 2020년에는 적자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2) 부실채권 증가: 예를 들어 미국이나 필리핀 등 해외판매대리점 채권회수가 장기화가 된다면? 2020년 부실채권으로 대손상각비 전액을 인식하게 됩니다. 

     

    3) 차입금 과다: 적자 및 부실채권 발생에 따른 영업현금 창출부재로 본사 이전에 따른 사업장 신축 및 개발비 등의 운영자금 소요증가로 추가 차입금 조달이 필요하게 되고 결국 이는 차입금 과다가 지속되게 됩니다.

     

    4) 재무안정성 저하: 이러한 과정의 마지막으로는 2019년 감자차손 및 2020년 결손금 발생에 따른 자기자본 축소 등으로 인해 부채비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2018년과 2019년에는 100% 미만 이었다가 2020년이 되면서 부채비율이 무려 400% 가까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2020년 이후 매출 부진에 따른 유동성 악화 등으로 인하여 체납사유까지 발생되는 것입니다. (배당소득세 및 부가세 등등)

     

     

    위와 같이 기업신용분석과 기업부실예측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는데요. 이외에도 다른 기업들의 사례가 있습니다만, 내용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추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기업부실로 인한 회생이나 파산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내 기업은 이와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도 내가 거래하는 기업에 문제가 생긴다면 나 역시 같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시점은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상기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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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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